‘검블유’ 장기용, 4차원 엉뚱 매력 연하남의 도발 “귀여우면 가져야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07 09: 19

‘검블유’ 장기용이 4차원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2화에서는 후진 없이 타미(임수정 분)에게 직진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건(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룻밤을 같이 보낸 이후 재회한 타미는 그날을 ‘실수’라 말하며 계속해서 모건을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모건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해 그녀를 뒤흔들었다.

‘검블유’ 방송화면 캡처

타미가 황당한 얼굴로 “얘 뭘까?”라고 묻자 “뭐긴. 키스 받은 남자죠”라며 재킷을 젖혀 보이는 당돌함, “나 당신 이름 알아요. 헤이하치”라며 게임 캐릭터 이름으로 번호를 저장 해놓는 엉뚱함, 그리고 “혹시 뭐 나쁜여자 그런 거예요?”라고 묻는 순수함까지 모건의 매력은 시도 때도 없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자진해서 타미의 어장 속에 들어가겠다면서 “귀여우면 가져야지”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모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동 유발하기도 했다.
장기용은 찰진 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러한 모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바라 보고 있으면 웃음이 지어지면서도 계속해서 궁금증을 자극하는 장기용. 로코 남주로 최적화 된 그의 연기가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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