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닙니다' 도아, 시크부터 풋풋까지…첫 연기 '합격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07 11: 03

걸그룹 파나틱스 멤버 도아가 ‘로봇이 아닙니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3일과 5일 공개된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에서는 얼음공주로 오해 받는 소심한 차가은(이수민)과 지나치게 솔직한 당찬 소녀 한여름(김도아), 그리고 이 사이의 정성윤(남윤수)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극중 차가은은 정성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한편, 그의 관심을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느끼면서 한여름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함께 어울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풋풋한 로맨스를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김도아의 다양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 그는 차가운을 난처한 상황에 빠뜨린 부반장에게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걸크러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사랑에 관한 세심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도아는 무관심한 듯 내면을 조금씩 드러내야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 첫 연기 도전임을 의식치 않게 하는 자연스런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도아는 Mnet ‘프로듀스48’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걸그룹 파나틱스의 첫 유닛 플레이버에 합류, '밀크셰이크' 활동했으며 현재 파나틱스의 완전체 데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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