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SNS에 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담은 글을 남겼다.
이특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지? 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펑펑 쏟아져 버릴 거 같은 날이 있죠. 비오는 날이면 그 마음들은 더 커져서 내가 이상한가 싶을 정도로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 마음 다 이해하고 전부 다 안아주고 싶지만 너무나도 큰 사랑이기에 내가 너무나도 부족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한 가지 약속 할게요.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는 당신들 때문이라는 거 잊지 않을 거에요. 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오늘 문득 2005년에 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펄사파이어블루가온세상을뒤덮는그날까지"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 트인 바닷가와 모래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특은 하반기 그룹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하반기 완전체 활동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인과 성민은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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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특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