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케세라세라2' 측이 에릭, 정유미 출연과 관련해 "확정은 아니고 출연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7일 오후 '케세라세라2' 제작사인 JS픽쳐스 측 관계자는 OSEN에 "캐스팅에 대해선 에릭, 정유미 두 배우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라며 "드라마 촬영시기도 미정이라서 아직 확정하고 공개하기는 이르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는 지난 2007년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방송된 작품으로, 에릭, 정유미, 윤지혜, 이규한 등이 출연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고,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 사랑을 받았다.
JS픽쳐스 측은 "시즌2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그건 아니고 리메이크 개념으로 봐주면 될 것 같다. 올하반기 촬영을 준비하고 있지만, 편성을 비롯해 대부분의 내용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유미 측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도 OSEN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건 맞다"고 말했다.
에릭과 정유미가 '케세라세라2'에 출연을 최종 확정하면,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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