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직접 밝힌 '뮤직뱅크' 1위 소감 "아가새가 만들어준 상"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7 20: 04

그룹 갓세븐(GOT7)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은 7일 오후 공식 SNS에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 소감글을 게재했다.
먼저 갓세븐은 "'이클립스(ECLIPSE)', '뮤직뱅크' 1위의 순간을 다시 한 번!"이라며 "이 상은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이니까 아가새의 상이다. 고생한 아가새와 갓세븐에게 박수!"라고 했다. 이어 "아가새 덕분에 행복했던 활동이었어요. 항상 곁에 있어줘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콘서트에서 우리 곧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사진=갓세븐 SNS] 갓세븐이 직접 공개한 '뮤직뱅크' 1위 트로피 인증샷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갓세븐은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인증했다. 트로피를 든 리더 JB와 꽃다발을 든 뱀뱀을 중심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한데 뭉쳐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뮤직뱅크' 갓세븐 1위 소감
앞서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는 지난달 31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추모하며 결방된 5월 5주 차 녹화분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갓세븐이 신곡 '이클립스(eclipse)'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클립스'는 갓세븐의 리더 JP가 작사, 작곡하고 멤버 진영이 작사에 참여한 곡인 터. 갓세븐은 자작곡으로 1위 트로피를 가져가며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1위 발표 직후 갓세븐 멤버들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를 연발했다. 이 가운데 리더 JB는 "저희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겸손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JB는 "오늘 1위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가새(갓세븐의 팬클럽)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사실 말도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거듭 말한 뒤 "말도 안 되는 걸 말이 되게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진영은 "좋은 곡 만들어준 JB 형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JB는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쓰고,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갓세븐은 멤버들의 다양한 국적을 살려 다채로운 언어로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마크가 영어로, 잭슨이 중국어로, 뱀뱀이 태국어로 1위 소감을 밝혀 팬들을 열광케 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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