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패리스 힐튼, "사람을 믿고 마음을 주는 것 힘들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7 21: 40

패리스 힐튼이 내한했다. 
7일에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5년 만에 내한한 패리스 힐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리스 힐튼은 내한 소감에 대해 "한국은 올 때마다 좋다. 팬들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다.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화장품을 런칭했다. 한국은 화장품으로 굉장히 유명하다"며 "한국에서 내 화장품을 런칭해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 김태진은 젊어질 수 있는 비법을 묻자 "내 화장품을 쓰면 가능하다"고 말해 깨알 홍보했다. 
패리스 힐튼은 "1년의 절반을 비행기 안에서 보낸다"며 "이틀에 한 번 다른 나라로 이동한다. 가끔은 외롭기도 하다. 하지만 내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패리스 힐튼의 팔로어 수가 1억명이다"며 "내 천 배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리스 힐튼은 관심이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나는 어릴 때부터 파파라치가 따라 다녔다.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속내를 털어 놓으며 "가끔 너무 힘들지만 덕분에 강한 여성으로 자랐다" 라고 말했다.
가정을 꾸미고 싶은 소망은 없냐고 묻자 패리스 힐튼은 "조카가 둘 있는데 너무 예쁘다"며 "언젠가 내 가정을 꾸미고 싶은 소망은 있지만 지금 너무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사람을 믿고 마음을 주는 게 힘들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건지 '패리스 힐튼'이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패리스 힐튼은 "언젠가 믿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다.  
이날 패리스 힐튼은 내한 당시 입양했던 강아지 '김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 김태진은 "김치의 집이 너무 좋더라"며 "다시 태어나면 김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패리스 힐튼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리스 힐튼은 "우리 강아지들은 안 늙는다. 내 화장품을 쓰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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