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최무성의 명을 받고 한양으로 향했다.
7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이 한양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강은 동학 농민군 별동대 대원인 해승(안길강)과 버들이(노행하)와 함께 한양으로 향했다.
앞서 백이강은 전봉준(최무성)에게 한양에 일본의 군대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상황.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일본이 한양으로 진출했다"며 "별동대와 함께 한양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강은 "왜놈들 동태를 정찰하면 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전봉준의 표정은 더욱 비장해졌다.
전봉준은 서찰을 주며 "흥선대원군 이하응에게 서찰을 전해달라"고 명했따.
백이강은 해승과 버들이와 함께 길을 떠나며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눈에 잘 담아두라"고 말해 비장한 각오를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백이강은 한양에 입성해 신분 위장으로 종과 양반, 스님으로 변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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