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시스터' 김보성, 동생 집 첫 방문에 "나쁜 기운 내쫓는 의~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8 07: 18

김보성이 동생 허지훈의 집에 첫 방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처음부터 패밀리 부라더시스터'에서는 배우 김보성이 동생 허지훈의 집에 첫 방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성은 동생의 집에 처음 가자마자 나쁜 기운을 내쫓는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이 세상은 착한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돼야 한다"며 "악의 기운을 내 쫓아야 한다"고 침을 튀기며 강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보성은 동생을 위한 의리의 선물을 준비했다. 김보성은 "화장대가 좀 약하다는 얘길 듣고 준비했다"며 "화장대 의리"라고 외쳤다. 
김보성은 의욕을 보이며 "내가 기사님들보다 힘이 세다"며 화장대 운반을 도우려 했다. 하지만 운반은 힘으로만 되는 것아 아니었다. 
동생은 "기사님과의 의리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걸 옮기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넘치는 의욕으로 엘레베이터도 없는 집의 4층까지 짐을 옮겼다. 동생은 "선물도 참 터프하게 한다"고 말했다. 
제수씨도 선물 받은 화장대에 만족해하며 환하게 웃었다. 동생은 "형에게 부탁을 하지 않아도 꼭 먼저 다가와서 해준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제수씨와 행복하게 살면 된다. 그게 의리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성은 M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장이자 아버지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보성의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단아하고 고운 모습으로 등장한 어머니는 김보성이 동생에게 선물한 화장대를 보고 "큰 아들이 우리집 기둥이다"고 칭찬했다. 
김보성은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어렸을 때 제가 사고를 많이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의 어머니는 "부산까지 가서 벌금을 내고 왔다"며 "경찰서도 참 많이 갔다"고 추억했다. 
동생 허지훈은 "철 없을 때 모델 활동을 했다"며 "TV에 나오는 형이 막연하게 부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김보성의 가방속엔 책이 없었다. 구두 두 개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싸울 때 신는 신발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보성은 어머니가 이대 국문학과 출신이라고 전하며 삼행시를 지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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