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V2'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이 하와이에서 마지막 방송을 종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의 하와이 마지막 방송으로 '서프 요가 실전 클래스'가 펼쳐졌다.
야노시호는 극한의 통역사 우지석과 함께 서프 요가 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들은 하와이 해변가로 나가 실제 서핑 보드 위에서 요가에 임했다.
우지석은 실내 연습과 달리 균형잡기에 실패했고 모르모트 PD까지 소환돼 요가 자세에 도전했다. 모르모트 PD는 "할 만 한데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모르모트 PD는 고장난 듯한 포즈로 버티다 물속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노시호는 추사랑을 업은 채 패들링 시범을 선보였다. 야노시호는 “간단해요”라며 통역사 우지석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지석은 통역을 하면서 서핑 교육에 임했다.
결국 우지석은 실전 서핑까지 하게 됐다. 그러다 우지석은 부진한 실력으로 다시 해변가로 돌아왔다.
하지만 야노시호 역시 이날 서핑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상보다 높은 파도에 보드가 뒤집히고 물을 먹는 등 야노시호도 고군분투했다. 그 사이 우지석은 홀로 방송을 진행해 웃음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야노시호는 몇차례 시도 끝에 서핑에 성공했다. 야노시호는 "좀 멋 없었던 느낌이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추사랑은 "멋있었다"라고 응원했다.
이로써 야노시호와 추사랑은 다시 시청자들과 잠시 이별하게 됐다. 그동안 하와이에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던 야노시호, 추사랑 모녀. 과연 또 두 사람이 다음에 어떤 모습으로 국내 예능에 복귀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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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텔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