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송가인, 김구라도 놀란 트로트대세 "댓글창이 청정"(ft.가창력)[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08 07: 49

송가인이 '마리텔V2'를 흥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김구라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노래교실 방송을 꾸몄다.
이날 송가인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씨스타 ‘SHAKE IT’을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트로트가 아닌 인기가요도 거뜬히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낸 것.

이어 송가인은 노래방 기계를 무작위로 선곡해 '도전천곡'에 임했다. 그렇게 혜은이의 ‘감수광’이 나왔고 송가인은 “한번도 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마치 자신의 곡인 것처럼 척척 불렀다. 그의 시원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까지 어우러져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또한 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은 판소리 창법을 트로트에 접목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 조영구 역시 송가인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송가인의 댓글창이 청정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채팅 창이 약간 짖궂은 편인데 이렇게 청정한 적은 처음"이라고 신기해했다.
끝으로 송가인은 노래교실에 참여한 팬들을 모두 무대로 불러세워 함께 열창했다. 팬들은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춤을 췄다.
이처럼 송가인은 '마리텔V2'까지 접수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그는 방송이 끝난 뒤 팬들과 셀카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까지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송가인은 현재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마리텔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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