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에 도전한다.
남규리는 8일 오후 방송될 MBC ‘이몽’에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남규리의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이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고풍스러운 의상을 입고 해맑게 열연을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미키(남규리 분)는 친일파 양부 송병수 노다 백작(이한위 분)의 독살을 방관하며 소름끼치는 반전 캐릭터를 선보였다.
남규리는 달콤 살벌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규리가 원래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깜짝 놀랐다.”며 “소름끼치는 표정연기가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몽’은 8일 밤 9시 5분 연속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코탑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