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씨 없이 못 살아요.”
배우 김남주와 김승우가 해프닝으로 끈끈한 사랑을 증명했다. 너무 사랑해서(?) 불거진 불화설 해프닝으로 오히려 두 사람의 탄탄한 애정을 보여주게된 것. 김남주를 향한 김승우의 애틋한 마음이, 또 그 마음에 응답하는 김남주의 애정이 사랑스럽다.
앞서 지난 7일 김남주와 김승우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김승우가 지난달 연락이 되지 않는 김남주를 경찰에 실종신고했고,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며 불화설이 불거지게된 것.
하지만 김남주와 김승우의 불화설은 즉각 진화됐다. 두 사람의 사이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닌, 서로를 너무 아끼고 사랑해서 생긴 실수였고 해프닝이었던 것. 김남주와 김승우도 이에 대해서 웃어 넘겼다.
김승우가 지난달 김남주를 실종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남주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우와 김남주는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러 알려졌기에 이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평소 방송에서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두 사람이었던 것. 김승우의 실종신고는 불화설로 이어져 파장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김남주는 OSEN에 “김승우 씨 좀 말려주세요. 우리 정말 잘 살고 있다. 김승우 없이 못 산다”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불화가 아닌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잠시 연락이 닿지 않았던 김남주를 걱정하는 김승우의 마음이었던 것.
김남주의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OSEN에 “메이크업 담당 원장님이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있어서 호텔에 방을 잡고 김남주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다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 꺼졌다. 하필 그때 김승우가 술이 취해 김남주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김남주 전화가 안 되자 너무 사랑한 나머지 걱정이 돼서 신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호텔로 왔더라. 실종신고가 들어와서 김남주 얼굴을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직접 보고 갔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김남주에 대한 김승우의 각별한 애정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김남주 역시 직접 “잘 살고 있다”라고 해명하며 웃어 넘길 정도. 김승우의 넘치는 애정만 공개된 셈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