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맨정음' 산다라박 "은지원 22년 동안 짝사랑했다" 깜짝 고백[Oh!쎈 컷]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6.08 16: 26

가수 산다라박이 “은지원을 22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훈맨정음'의 ‘연애의 고수’ 특집에 가수 제아와 산다라박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 MC 김성주는 “연애고수라고 불리는 산다라박이 22년 동안 짝사랑하고 넘지 못한 산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은지원 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은지원이 부끄러운 듯 웃음을 보였고 김성주는 “산다라박이 섭외 전화를 받고 숨도 안 쉬고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더라”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제아는 “산다라박이 은지원 씨와 방송을 하고 오면 ‘아 우리 지원 오빠 너무 완벽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한다. 또 은지원 씨가 머리 스타일을 바꾸면 ‘요즘 아이돌 보다 너무 젊어 보인다’라고 극찬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너무 극찬이다”라고 감동하자, 산다라박은 “옆에 있는데 그렇게 얘기하니까 쑥스럽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은지원 씨를 왜 그렇게 좋아하냐”라는 황제성의 질문에 산다라박은 “너무 잘생겼고, 예전에 ‘폼생폼사’할 때부터 츤데레의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매사에 너무 다정하다”라며 은지원을 향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MC 김성주는 은지원에게 “산다라박의 마음을 알고 있었냐”라고 묻자, 은지원은 “22년은 과장된 것 같다. 우리 그룹이 재결합했을 때 직접 공연에도 오고 나도 2NE1을 좋아해서 설레고 떨리는 마음도 있었다. 고마웠다”라고 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은지원의 진지한 모습에 깜짝 놀란 박준형은 “갑자기 점잖게 이런 얘기 하니까 이상하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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