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델 응옥찐이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어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은 지난달 진행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과도한 노출 드레스를 입은 응옥찐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응옥찐은 유독 노출이 심한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밟아 시선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응옥찐의 노출 의상을 본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열린 의회 회의에서 "그의 복장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며 대중의 분노를 사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체는 "응옥 티엔 장관이 '공공 예절 법(public decency laws)'에 따라 응옥찐을 조사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한편 응옥찐은 1989년 베트남 출생 모델로,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터내셔널 스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