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가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8일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타로드' 9, 10회에서는 AB6IX의 10문 10답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10문 10답 코너는 임영민, 전웅, 박우진, 이대휘, 김동현 순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질문은 어릴 적 꿈에 관련된 것이었다. 임영민은 과학자를 꼽았고, 김동현은 "장래희망이 되게 많았다. 야구 선수, 자동차 디자이너, 요리사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은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
다음 질문에서는 멤버들의 애창곡을 물었다. 임영민은 엠씨더맥스 '가슴아 그만해'를, 전웅은 이지 '응급실'을, 박우진은 지코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언급했다. 또 이대휘는 '사계'를 자주 부른다고 밝혔다.
또 박우진, 이대휘, 김동현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이라는 질문에 순간이동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임영민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전웅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싶다"고 말했다.
AB6IX는 향후 목표를 묻는 말에 신인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대휘는 "세계 최고, 우주 최고 되기"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우주대스타가 되는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은 각자 생각하는 AB6IX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임영민은 "비글미 넘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개성이 너무 강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시너지 효과가 돼서 에너지 '뿜뿜'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아티스트와 아이돌 경계에 서 있는 그룹"이라고 얘기했고, 김동현은 "대체불가 맛집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멤버들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박우진은 "그동안 옆에서 많이 사랑해주셨고, 지켜봐주셨고, 기다려주셨다.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하겠다. 저희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휘도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이제 행복한 시간만 남았으니까 이제 즐길 일만 남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