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노력이 빛났다. 그동안 갈고닦은 승마와 액션 실력으로 고난도 장면들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3회에서는 와한족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이아르크에서 아스달로 향하는 송중기(은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칸부대는 와한족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 아스달로 끌고 갔고 송중기는 이를 막지 못해 괴로워했다.
호수에서 울고 있던 그는 본능적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공격하려는 것을 감지했고, 재빨리 말 ‘도우리’ 위에 올라탔다. 이 때 그는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거침없이 달리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말의 갈기를 잡고 필사적으로 전력 질주했고, 날아오는 화살까지 유연하게 피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인 것.
공개된 ‘아스달 연대기’ 메이킹 영상에서 그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수시로 말과 교감하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그는 촬영을 위해 승마와 액션 연습에 주력했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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