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명경기"..U-20 4강 진출에 정해인·송승현·배성재 '포효'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09 13: 25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에 3-2로 승리한 가운데 스타들도 밤잠을 설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4강 신화를 함께 기뻐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정해인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0분 투혼대한민국 선수들 감동입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TV 중계 인증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대한민국 36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감격의 문구가 크게 박혀 있다. 
정해인의 피드를 본 FT아일랜드 송승현은 “형도 보셨구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같이 기뻐했다. 인피니트 남우현도 “36년 만에 멋있다ㅠㅠ 4강 !!! 가자!! #대한민국 #축구 #u20 #월드컵”라는 메시지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석진은 “정말 이런 경기 다시는 못 볼. 듯 !! 대박 명경기였네요~. 대한민국 최고 정말 최고의 경기! 역전에역전 정말 감독님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크게 감격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36년 만의 4강 신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시청할 수 있게 새벽시간에 날 깨워 승자로 만들어준 아내에게 감사”라며 “#역전에역전에역전대역전#감동 #var#도대체몇번을#짜릿짜릿#행복 #피말리는#승부차기#omg#꿀잼#smile #조르디#kbs#날아라슛돌이#❤#애청자였음 #당장운동장나가서독수리슛쏘고싶지만피곤내나이38”라는 해시태그 폭탄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도 “못믿겠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축구 중계 커리어 중 최고 경기”라는 문구로 태극전사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 비아와 경기장서 열린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이강인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간 120분을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한국은 승부차기서 세네갈에 3-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3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재현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2일 새벽 3시 30분 에콰도르와 결승행을 다툰다. 정정용호의 4강 진출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U-20 월드컵 최다 4강 진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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