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안효섭이 교복 차림의 훈훈한 소년 미로 설렘을 유발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 박보영의 꿈에서 나타난 고교시절 안효섭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된 것. 스릴러는 물론 다시없을 다정함으로 세젤멋 순수함의 판타지를 선사하는 안효섭은 교복 비하인드 컷으로 또 한 번 시청자의 추억까지 견인했다.
안효섭은 눈부신 소년 미로 보는 이마저 떨리는 설렘과 순수함을 청량감 있게 화면 가득 담아내는 것은 물론 수줍은 고교시절 차민을 그대로 재연하며 성인이 된 란 코스메틱의 차민 이사와는 또 다른 학창시절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사진 속 안효섭은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교복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싱그러운 미소는 만화 속에서 나온 것처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극 중 고세연(박보영 분)을 짝사랑하는 차민(안효섭 분)의 모습으로 심쿵 케미를 선보인 것.
가방을 뒤로 메고 세연을 보기 위해 멀리서 지켜보거나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라는 유명 대사를 몸소 행하듯 세연을 위해 매점의 모든 간식을 준비해 놓은 모습은 세연 바라기의 정석이었고 특히 체육시간에 날아오는 공을 피해 세연을 보호하는 고교생 차민은 위기에 있을 때마다 구하러 오는 현실 차민의 모습 그대로였다.
안효섭의 훈훈함이 빛나는 이 촬영은 경기도의 학교에서 촬영되었다. 두 사람은 30도를 웃도는 찌는듯한 더위에서 춘추복을 입고 촬영을 진행하며 더위와 싸웠고 해를 가릴 곳 없는 운동장이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어비스에서 ‘구슬 커플’이라 불리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만큼 박보영은 상큼한 에너지로 안효섭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서로에 대한 배려로 주변을 환하게 이끌었다. 특히 안효섭은 세연을 보호하려 감싸 안고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행여 다칠까 리허설을 반복하는 열정을 보였다.
어비스에서 박보영, 안효섭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구슬 커플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가까워진 구슬 커플의 설렘이 고교시절 절친의 모습으로 재연되며 시청자에게 설득력을 더한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tvN 어비스는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