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SEOUL'가 열린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멤버들이 등장했다.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O' My!' '앞으로 잘 부탁해' 무대로 포문을 연 아이즈원은 팬들에게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지막 날도 재미있게 놀아요.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멤버들은 "원래 이틀이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3일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며 "벌써 3일째인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날이라 아쉽지만 여기 모인 응원봉들이 너무 예뻐서 벌써 감동 받았다. 마지막 날이니까 후회가 없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서 보여준 세 곡에 아주 깊은 뜻이 있다고 밝힌 멤버들은 "'해바라기'처럼 아이즈원만 바라봐줘, 오마이 위즈원, 앞으로도 계속 잘부탁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프닝무대는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을 꾹꾹 눌러담은 무대"라고 설명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기도 한 '아이즈 온 미'에 대해서는 "아이즈원의 단체 인사이자, 여러분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고 싶은 아이즈원의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오늘도 역시 여러분들의 시선이 멤버들에게 꽂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오프더레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