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 힘든 격차를 역전하자 관중들의 함성에 LCK 아레나가 순간적으로 흔들린 기분 마저 들었다. 역시 SK텔레콤은 LCK의 대표 흥행 보증수표였다. SK텔레콤이 롤챔스 서머 스플릿에서도 흥행 가도를 이어나갔다. 개막 주차 2경기를 모두 매진시키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시즌 지난 7일 진에어전에 이어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네 번째 매진이다.
SK텔레콤은 '칸' 김동하-'클리드' 김태민-'페이커' 이상혁-'테디' 박진성-'마타' 조세형으로 이어지는 베스트5 라인업을 변함없이 선발로 내세웠다. 아프리카는 김기인-이진혁-손우현-김하람-박희석을 출전시켰다.
경기는 아프리카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SK텔레콤이 '테디' 박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만회하면서 1-1이 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