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게 해서 죄송" 강다니엘 밝힌 #근황 #새앨범 #팬사랑♥︎[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10 06: 49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4)이 현재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오후 11시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앞서 “오늘밤 11시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려 한다”고 예고했던 바. 강다니엘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 종료 후, 약 4~5개월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강다니엘은 이에 “제가 라이브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공식적인 인사보다 여러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 SNS 영상 캡처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혹시 제 얼굴을 잊어 버렸을까봐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웃음)”고 너스레를 떨며 본격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저는 (다시 새롭게 활동을)준비하는 단계이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새 앨범에서 제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공개했다. 새 앨범에 대해 그는 “좋은 콘텐츠를 구상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짧게 예고했다.  
강다니엘 SNS 영상 캡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강다니엘은 “제가 힘든 시기에 팬 여러분들이 큰 힘이 돼 주셨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끝으로 “한국시간으로 밤 늦게 라이브를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음악 작업을 하러 가야 한다. 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꼭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이제는 제가 달려가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신청의 심문기일을 이달 12일로 확정했다.
강다니엘 SNS 영상 캡처
지난 3월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활동을 끝내고 전속계약을 맺은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LM 측이 자신의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법원은 지난달 10일 "LM엔터테인먼트와 제3자가 1월 28일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 권리 대부분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이라며 “이에 대해 강다니엘에게 사전에 동의한 바가 전혀 없으므로 이 행위는 전속계약에 반할 뿐만 아니라 기초가 되는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로써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강다니엘에 대한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LM 측이 향후 강다니엘의 연예활동과 관련해 계약 교섭 및 체결에 관여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LM엔터테인먼트는 법원의 판단이 부당하다며 이의 신청을 제기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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