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1인기획사 새출발 "솔로데뷔, 최대한 빨리 만날 것"..LM 이의신청ing(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10 15: 45

강다니엘이 1인기획사를 설립하며 새출발을 시작한다.
10일 강다니엘 측은 "솔로 데뷔를 위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커넥트(KONNECT)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자신의 활동으로 대한민국(Korea)과 세계를 연결(Connect)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1인기획사 설립소식을 전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솔로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7월 데뷔설도 불거졌으나 강다니엘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커넥트(KONNECT) 측은 OSEN에 "강다니엘의 7월 솔로 데뷔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최대한 빨리 팬들을 만나고자 노력 중이다. 현재 팀을 구성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특히 강다니엘은 9일 오후 11시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났다. 지난 2월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개설하며 라이브 방송을 하고 tvN ‘커피프렌즈’에 잠깐 얼굴을 내비친 후 4개월여 만이었다. 
강다니엘은 "제가 라이브로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공식적인 인사보다 여러분들에게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여러분들이 제 얼굴을 혹시나 잊어 버렸을까봐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제가 너무 떨려서 손도 떨린다”고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강다니엘은 새 앨범 발표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저는 완전 (새롭게)준비하는 단계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 작업에는 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고 기대를 북돋았다.
이 같은 강다니엘의 라이브 방송은 시작 1분만에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 팬들의 여전한 사랑을 증명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달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가 지난 3월 강다니엘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해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별개로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직후 1인 기획사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가수 워너원 강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jpnews@osen.co.kr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소속사였던 LM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법적 논쟁에 들어갔다.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는 LM과의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강다니엘은 LM과 상관없이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재판부는 LM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 권리 대부분을 2019년 1월 28일 제3자에게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양도하는 내용을 체결했고, 이러한 행위는 전속계약에 반할 뿐만 아니라 전속계약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전속계약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반면 LM 측은 가처분 이의신청을 한 상황. 공교롭게도 이날 가처분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26일로 변경됐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LM 측이 최근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하고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요청해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가운데 강다니엘은 조만간 솔로 데뷔 날짜를 확정 짓고 데뷔 프로젝트 내용을 선보일 전망이다. 팬들은 이미 강다니엘을 향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과연 강다니엘은 어떤 모습으로 솔로데뷔를 하게될지, 또 LM과의 갈등은 최종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강다니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