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제작사 측 "협의 끝에 하차 결정" [공식입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0 10: 12

가수 남태현이 결국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현재 가수 장재인과 공개열애 중이던 가운데,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장재인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여성 A씨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 캡처본을 남기며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서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갖고 살라"는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가수 남태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에 남태현은 "저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양다리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남태현은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메피스토' 제작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입니다. 
먼저 뮤지컬 ‘메피스토’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드림.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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