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독자활동 선언→홈페이지 개설 vs 브레이브 측 "회사와 상의 無" 반박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0 13: 51

가수 사무엘이 돌연 독자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상의된 내용이 아니다"며 곧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엘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왔다. 지난달 24일 "다른 길"이라고 적힌 메모를 찍어 올린 것을 시작으로, "저를 믿어주셔야 합니다. 모든 게 다 좋아질 거예요"라고 적힌 메모를 한 차례 또 게재했다.
이에 사무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니냐며 팬들은 걱정 섞인 댓글을 이어나갔다. 사무엘은 재차 "걱정하지마요. 사랑해요 가넷"이라는 영상을 찍어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듯했으나, 최근 그가 밝힌 심경글은 '독자활동 선언'에 가까웠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포토타임 행사가 열렸다.가수 사무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사무엘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나의 가넷분들이 저를 너무 많이 걱정 하시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 그동안 저의 상황의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 사무엘 SNS
그는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분들에게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것이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며, 저는 가넷의 자랑스런 사무엘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9일에도 "멋진 사진과 영상이 준비 중에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바랐다.
사무엘의 SNS 계정 프로필에는 새로운 사무엘의 사이트가 링크돼 있다. 유튜브 채널 계정, 팬카페, 트위터 등 새로운 SNS 계정이 개설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OSEN에 사무엘의 독자활동 선언과 관련한 질문에 "회사와 상의된 것이 아니다"라며 "곧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반박했다.
사무엘은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실력파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린 가운데,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그해 솔로 앨범 '식스틴'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사무엘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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