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안영미 "'라스' 새 MC 합류, 난 김구라 턱 못 잡는다..세상 쫄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10 13: 28

안영미가 '라디오스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 
안영미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MBC ‘라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묻는 말에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 가장 먼저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가족처럼 좋아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라디오스타’를 하겠다 한 부터 아차 싶었다. 김구라 턱 잡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세상 쫄보다. 스페셜 MC 때 잘한 건 다신 안 볼 생각으로 한 거라. 그런데 그 뒤로 고정이 됐다고 하니 내가 고정적으로 덤빌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예능 ‘판벌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미디언 안영미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그러면서 “‘알라딘 턱 나셨네’ 유행어는 신봉선이 만든 거다. 하지만 스페셜 MC 때엔 못 써먹겠더라. 신봉선 별명은 신놀부, 혹은 여자 트럼프이지 않나. 호락호락하게 허락하지 않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최근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합류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