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간섭vs부적절”..故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셀프 웨딩화보 공개→논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10 14: 45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찍은 셀프 웨딩화보를 공개했는데, 웨딩화보를 찍은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다”라며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셀프 웨딩화보로 화이트 컬러의 반팔 드레스를 입은 최준희가 면사포를 쓴 채 부케를 들고 있고,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뽀뽀하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또한 최준희의 남자친구도 자신의 SNS에 최준희와 찍은 웨딩화보를 게재하며 최준희를 가리켜 “우리 공주님”이라고 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프스 병 투병 중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10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가족과의 갈등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한 소식에 대중은 응원과 축하의 반응을 보냈다. 
최준희와 남자친구는 각자의 SNS에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사진부터 스킨십을 하는 사진까지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준희가 이번에 공개한 웨딩화보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이 최준희가 웨딩화보를 찍었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준희는 올해 17살로 아직 미성년자인 최준희가 웨딩화보를 촬영했다는 것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반면에 일부 네티즌은 웨딩화보를 찍은 것이 논란거리가 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웨딩화보가 아니라 콘셉트 사진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 
또한 요즘 많은 청소년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최준희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맥락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최준희는 외할머니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하는 등 과거 불안정한 상태로 보이는 글들을 연달아 게재하면서 많은 이의 걱정을 샀던 바. 하지만 열애 후 큰 논란 없이 남자친구와 루프스 병을 이겨내고 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긴 모습들을 공개, 웨딩화보 또한 이 같은 의미에서 공개한 거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지적하는 건 지나친 간섭이라는 반응도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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