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영원의 군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OSEN과의 통화에서 "손석구가 새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킹')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고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킹'은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춰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 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 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석구는 극 중 강력반 형사 강신재 역을 제안받았다. 강신재는 냉정한 성격과 집요함으로 사건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주연급 인물로 알려졌다.
손석구는 앞서 드라마 '슈츠', '최고의 이혼'에 출연했다.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출연도 앞둔 상황. 그가 '더킹'에 합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킹' 측은 현재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며 내년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촬영을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