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공황장애 극심해 다이어트..사진 몸매보정NO"[직격인터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10 14: 45

유재환이 다이어트로 16kg 감량에 성공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가운데 유재환은 정규앨범 발표계획을 전해 기대를 북돋았다.
유재환은 10일 16kg 감량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봐왔던 모습과는 전혀 달라 유재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대변신을 했다.
유재환은 이날 OSEN에 "내가 초고도비만 상태였다.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동안 통풍, 고혈압 등을 앓았다. 특히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다. 굉장히 오래 앓아와서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너무 찼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환은 "살이 찌니 공황이 더 자주 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확실히 덜해졌다"라며 "아직 목표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내가 키가 175cm인데 표준정상 몸무게인 70kg대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환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 고맙다고 하시더라. 이런게 효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가 고혈압 등 지병이 있으신데 병을 물려준 것 같다며 걱정이 크셨다"고 털어놨다.
또 유재환은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도 "몸매 보정이 정말 없는 사진이다. SNS에 올라간 사진은 어플효과가 있기는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유재환의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될까. 유재환은 "살을 쪽 뺀 다음에 음악가로 더 멋있게 활동하고 싶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 예능인으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에 힘입어 유재환은 올해 정규앨범을 발표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유재환은 "정규앨범을 목표로 열심히 작업 중이다. 노래를 멋드러지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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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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