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일, 오늘(10일) 깜짝 군 입대..손 편지로 인사 "충성!"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10 14: 55

그룹 블락비의 태일이 오늘(10일) 깜짝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태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조금 갑작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군입대를 하게 되어 이렇게 손편지로 나마 인사를 드리네요"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겠지만, 건강히 잘 군복무 끝마치고 오겠습니다!"라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블락비 태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주어진 여러 가지 상황들 잘 이겨내고, 조금더 건강하고 성숙해진 제가 되어 오고 싶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갑작스러운 태일의 입대 소식에 팬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건강히 잘 다녀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또한 블락비 멤버들 역시 댓글을 통해 태일을 격려했다. 박경은 "잘 갔다와요 건강히"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비범은 "곧 갈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일은 지난달 10일 네 번째 싱글 ‘머무는 별’을 발매했고,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박경과 함께 콘서트 ‘합주실’로 팬들과 만났다.
다음은 태일 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블락비 태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는 것 같네요.
조금 갑작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군입대를 하게 되어 이렇게 손편지로 나마 인사를 드리네요.
편지를 쓰는 와중에도 아직 실감이 안 나서 그런지 웃음이 나네요. (키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겠지만, 건강히 잘 군복무 끝마치고 오겠습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주어진 여러 가지 상황들 잘 이겨내고, 조금더 건강하고 성숙해진 제가 되어 오고 싶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충성!!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태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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