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17)이 남자친구와의 웨딩 콘셉트 화보와 관련, “결혼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준희는 10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어젯밤부터 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기에 인터넷을 보니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됐더라”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최준희 양과 그녀의 남자친구 김범 군은 고등학교 1학년, 한국나이로 17세이다.
앞서 지난 9일 저녁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김 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다’라고 일본어로 적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준희는 화이트 컬러의 반팔 드레스를 입은 채 면사포를 썼고 손에는 부케도 들고 있다.
이에 최준희는 OSEN에 “제가 아는 대학생 언니 중에 사진 전공자가 있다. 면사포나 부케 같은 소품은 언니에게 빌린 것이고 드레스는 제가 평소 갖고 있던 흰색 원피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 속 남자친구가 입은 옷도 턱시도가 아니다. 바지는 교복 바지고, 셔츠는 개인 소장 옷”이라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결혼을 한 것이냐’는 물음에 “남자친구과 사귄 지 1년이 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찍기로 했고, 저희가 콘셉트를 잡아 웨딩화보처럼 찍은 것”이라며 “그냥 찍은 것뿐인데 기사를 통해 ‘셀프 웨딩 사진’이라는 오해가 생겨서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