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g→88kg' 유재환 "다이어트로 공황 치료・효도..엄마가 제일 기뻐해"(전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10 17: 44

 유재환이 다이어트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유재환은 10일 104kg에서 88kg로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16kg를 감량한 유재환은 이전보다 훨씬 더 샤프한 이미지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과거 극심한 통풍과 허리 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체중이 불어났다. 이에 체중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러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결국 유재환은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성공했다.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유재환은 이날 OSEN에 "내가 초고도비만 상태였다.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동안 통풍, 고혈압 등을 앓았다. 특히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다. 굉장히 오래 앓아와서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너무 찼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환은 "살이 찌니 공황이 더 자주 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확실히 덜해졌다"라며 "아직 목표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내가 키가 175cm인데 표준정상 몸무게인 70kg대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환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 고맙다고 하시더라. 이런게 효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가 고혈압 등 지병이 있으신데 병을 물려준 것 같다며 걱정이 크셨다"고 털어놨다.
또 유재환은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도 "몸매 보정이 정말 없는 사진이다. SNS에 올라간 사진은 어플효과가 있기는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유재환은 올해 다이어트 성공에 이어 정규앨범도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살을 쪽 뺀 다음에 음악가로 더 멋있게 활동하고 싶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라며 "정규앨범을 목표로 열심히 작업 중이다. 노래를 멋드러지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도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유재환은 "104kg-> 88kg 진짜 오랜만에 80키로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가볍네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한데,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해요.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분명 예쁜 아들 낳아줬을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어요.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고요. 수많은 다이어터 화이팅"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 속도라면 8-9월 즈음엔 70kg이 돼 있을 거에요. 응원 너무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할게요. 정말 모든 분들 진심으로 온 맘 다해 감사해요. 아침부터 수많은 응원에 너무 감동 받아요. 오늘 아침은 따뜻한 사람만 넘쳐나는 세상이에요 #진짜 #유재환 저 사진은 #어플"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다이어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유재환. 그가 앞으로 더 얼마나 멋있어질지, 또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은 유재환 글 전문
104kg -> 88kg
진짜 오랜만에 80키로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가볍네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한데,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해요 
엄마 미안하고고마워 .. 분명 예쁜아들 낳아줬을텐데 내가 너무 막써먹었어요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찾아줘요!!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수도 있더라구요 
수많은다이어터화이팅!!!
지금 이속도라면 8-9월즈음엔 70kg이 되어있을거에요. 응원너무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할게요 정말 모든분들 진심으로 온맘다해 감사해요... 아침부터 수많은응원에 너무감동받아요.. 오늘 아침은 따뜻한사람만 넘쳐나는 세상이에요
#진짜 #유재환 저 사진은 #어플
/misskim321@osen.co.kr
[사진] 유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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