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아닌 친구"…낸시·큐, 또래모임이 부른 열애설→해프닝으로 마무리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0 17: 45

연인이 아닌 친구였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와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큐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열애 의혹은 다 함께 만난 단순한 또래모임이 부른 억측으로 확인됐다. 친분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끼리 다 함께 모인 또래모임이 부른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낸시, 큐가 참석한 술자리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증거로 일부에서는 낸시와 큐를 둘러싼 열애설을 제기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낸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후 열애 여부를 묻는 OSEN의 질문에 “또래 친구들끼리 스케줄이 끝나고 모인 자리였다”며 “이 자리에는 체리블렛의 지원, 더보이즈의 에릭도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큐 뿐만 아니라 에릭도 포착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OSEN DB] (왼쪽)낸시 (오른쪽)큐

[사진=OSEN DB] (왼쪽)낸시 (오른쪽)큐
모모랜드 낸시와 체리블렛 지원, 더보이즈 에릭은 2000년생 동갑내기다. 큐는 1998년생으로 또래들끼리의 편안한 모임이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낸시는 지난 2016년 데뷔,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 데뷔, 체리블렛은 2019년 1월 데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동료이기도 하다. 열애설의 대상이 된 큐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또래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갔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동시대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하며 친분이 쌓인 동료들의 단순한 모임이 열애설로 불거지면서 양측 소속사 모두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스케줄을 모두 마친 후 만난 사적인 친분 모임이 되레 몰래 찍은 듯한 목격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라는 억측까지 불거지면서 과도한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특히 “계속되는 억측에는 강경대응하겠다”며 법적 대응도 시사한 바. 양측 모두 열애설을 반박한 만큼, 과도한 사생활 침해와 사실 확인되지 않은 억측에 대한 경계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해보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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