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윤환 CP가 5년여 만에 JTBC를 떠난다.
10일 OSEN 취재결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시즌1’ 등을 연출한 오윤한 CP가 최근 JTBC에 사의를 표명, 오는 12일 부로 JTBC를 퇴사하고 카카오M으로 적을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M으로 이적해 모바일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윤환 CP는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했다. 2014년 JTBC로 이적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시즌1’, ‘솔로워즈’, ‘같이 걸을까’ 등을 연출했다.
특히 오윤환 CP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예능계 전무후무한 캐릭터 강남을 비롯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남주혁을 발굴했다.
또한 ‘비긴어게인 시즌1’에서는 방송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소라를 섭외해 유희열, 윤도현 등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최강 조합을 탄생시키며 귀를 호강시켜주는 버스킹을 담으며 JTBC 음악 예능 파워를 더욱 강화시켰다.
이외에도 ‘같이 걸을까’로 17년 만에 god 완전체 예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