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母 "브레이브와 신뢰관계 깨져..합법적으로 해지 통보"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10 18: 23

가수 사무엘의 모친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무엘의 모친은 10일 "가수인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무엘군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듯 하여 사실이 아닌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않아 합법적인 절차를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사무엘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vN 드라마 '복수노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이어 "계약해지 통보 후 상호간에 협의및 조정이 될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것을 메니져와 직원들에게 알린후 떠나왔다"며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다. 저는 엄마로써 사실이 이렇게 왜곡되어 미성년자인 사무엘에게 상처가 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무엘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독자 활동을 선언했고 이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무엘 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며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 당사는 사무엘 군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사무엘 모친 입장 전문.
저는 김사무엘 모친입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면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공식입장을 접하고 당황스러워 사실을 근거로 저희측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수인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무엘군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듯 하여 사실이 아닌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립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않아 합법적인 절차를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욌습니다.
계약해지 통보후 상호간에 협의및 조정이 될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것을 메니져와 직원들에게 알린후 떠나왔습니다.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입니다.
저는 엄마로써 사실이 이렇게 왜곡되어 미성년자인 사무엘에게 상처가 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mk3244@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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