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와 2PM 닉쿤이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 측 관계자는 10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지수와 닉쿤이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다. 중후반부쯤에 출연할 전망이다”고 조심스럽게 알렸다. 다만 두 사람 다 캐릭터는 베일에 싸여 있다.
지수는 블랙핑크 활동 외에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했다.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지만 본격적인 연기 도전은 이번 ‘아스달 연대기’가 처음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닉쿤은 일본 드라마 ‘김전일 소년 사건부 옥문학원 살인사건’,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 웹드라마 ‘마술학교’, 영화 ‘세븐 섬씽’, ‘오란고교 호스트부’, ‘덕수리 5형제’, ‘치자나무 꽃 핀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 등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거대 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은섬(송중기 분)과 씨족어머니의 후계자 탄야(김지원 분), 대칸부대의 리더 타곤(장동건 분)과 야망녀 태알하(김옥빈 분)를 둘러싼 웅장한 고대 스토리다.
제작비 540억원 투입,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의 작품,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