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3' 송가인×정미애×홍자, 나래주막 투입‥100인분 재료 준비+노래는 '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10 21: 30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나래주막에 투입됐다. 
1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에 특별 게스트로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가 출연했다. 
이날은 태웅이네 논에서 모내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논에 도착하자마자 써레질을 시작했다. 박명수는 "이야, 가인이 잘 한다", 양세찬도 "가인이 일 잘 한다. 야무지다"라고 감탄했다. 
  
농사일이 서툰 박나래에게도 써레질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의 일도 빠르게 해갔다. 송가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앙기를 몰아서 모내기에도 도전했다.   
태웅이의 어머니는 새참으로 초계국수와 양푼 비빔밥을 준비했다. 송가인은 연신 "진짜 맛있다"며 국수를 흡입했다. 
폭풍 먹방을 한 한 멤버들. 박명수는 밥을 먹자마자 송가인에게 판소리를 부탁했다. 송가인은 '남도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다. 다른 멤버들도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췄다.
태웅이 답가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박나래와 송가인은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송가인은 "중학교 때부터 판소리를 했다"며 "고등학교를 광주예고로 진학했다. 진도에서 광주까지 가는 바람에 자취를 했다. 고등학교 때도 혼자 밥 해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또한 "엄마 때문에 판소리를 하게 됐다"며 "엄마가 씻김굿 무형문화재 전수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도 어머니가 직접 씻김굿을 하시기도 했다. 어머니가 더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앙기가 아닌 직접 모를 심으며 마침내 태웅이네 모내기가 끝이 났다. 
'미스트롯' 정미애와 홍자까지 합류했다. 태웅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언제 또 누나들을 뵙겠어요. 기쁘고 영광스럽고 좋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미스트롯 3인방은 태웅에게 트로트 개인과외까지 해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나래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 100인분을 만들기에 도전했다. '나래 주막' 오픈. 미스트롯 3인방까지 합류해서 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미애와 홍자가 합동 칼질로 식재료를 준비했다. 
양세찬은 설거지, 미애와 홍자는 채썰기, 박명수와 한태웅은 감자갈기를 했다. 박나래는 고갈비와 백순대를, 송가인은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드디어 음식 재료 준비가 끝이 났다. 나래주막이 오픈을 앞두고 태웅이네 식구들이 먼저 시식을 했다. 태웅이네 식구들은 제육볶음에 "맛있다"며 감탄했다. 두릅튀김 역시 "바삭바삭하다"고 놀라워했다. 
다음 방송에서 본격 나래주막이 오픈되고 마을 주민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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