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왓수다' 진선규, 인간美+존재美까지 넘친 '카멜레온' 배우 [V라이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10 21: 31

배우 진선규가 카멜레온 같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남겼다. 
10일 방송된 V라이브 '배우What수다 '진선규'편'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연기 빈틈이 없는 배우"라며 진선규를 소개했다. 진선규는 개봉을 앞둔 '롱리브더킹' 영화 포스터를 들고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애드워드에 대해 언급, 진선규는 "차가운 사람이 사랑을 전하며 눈도 만들어주고, 사랑해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좋다"면서 인생작 또한 '가위손' 같은 영화라 했다. 진선규는 "판타지 영화 좋아해, 언젠가 사람이 아닌 강렬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진선규에게 앞서 출연한 배우 박형식이 남긴 영상 질문을 공개했다. 박형식은 상대 파트너와 감정신 찍을 때 정말로 그 감정을 느끼는지 질문, 진짜 사랑을 느껴봤는지 물었다. 
진선규는 이하늬와의 키스신에 대해 묻자, "입술 액션씬, 그런 감정 느낄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질문을 바꿔, 액션신에서 희열을 느꼈는지 묻자, 진선규는 "살면서 표출해내지 못했던 상황들을 많이 영화를 통해 해봤다"면서 "나도 모르게 짜릿하고 새로운 느낌이 있었다, 연기긴 해도 집중하고 상상하는 것도 배우로서 참 설레었다"고 답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진선규를 위한 '진선미' 코너를 준비했다. 박경림은 "작품은 적지만 작품마다 워낙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었기에 어울리는 인물들을 꼽았다"면서 '진선미'와 어울릴 만한 역들을 전했다. 
이어 이번 영화 조강춘은 어떤 '미'를 가졌는지 묻자, 진선규는 "악하지만 인간미가 있는 친구"라며
장세출에 대한 열등감으로 부정함을 저지르는 역할이라 측은한 면이 있다고 했다. 
배우 진선규가 가진 '미'에 대해선 "남들이 인간미라 말하더라, 좋은 사람이고 싶은 것이 인생에서 첫번째"라면서 "좋은 배우, 남편, 아빠가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먼저 잘 됐으면"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제대로 연기 매력을 펼친 진선규는 천 육백만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천만배우가 됐다고 말하더라, 행복하지만 부담감이 생겼다"면서 "다음 작품에 대해 잘해내야 한다는 조급함이 생기더라, 원래 했던 대로 하던 나의 방법을 유지해야겠다"며 스스로 마음을 다지고 있다고 했다. 진선규는 "받은 사랑, 잘 나누어 여러 작품에서 다시 드릴 것, 앞으로 더 보여줄 모습이 많다"고 말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 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김래원 분)’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원진아 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새 삶을 도약, 모든 것을 내려놓은 ‘장세출’이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하며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며 벌어지는 영화다. 이는 다가오는 6월 19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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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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