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 초호화 배우 군단으로 안방을 점령하고 있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연기돌’까지 합류한다.
‘아스달 연대기’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블랙핑크 지수와 2PM 닉쿤이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다. 중후반부쯤에 출연할 듯하다”고 밝혔다. 아직 이들의 출연분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게다가 캐릭터가 스토리와 연관된 터라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과 비중인지는 미지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거대 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혼혈인 이그트 은섬(송중기 분)과 와한족 씨족어머니의 후계자 탄야(김지원 분), 대칸부대의 리더 타곤(장동건 분)과 야망녀 태알하(김옥빈 분)를 둘러싼 웅장한 고대 스토리를 그린다.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 사극에서 밀도 높은 필력을 자랑했던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원석 감독이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시대극의 새 역사를 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고대 인류사 판타지를 만들어 시청자들을 장악하고 있다.
무엇보다 54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라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다. 뚜껑이 열리자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하고 장엄한 퀄리티가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이도경, 정석용, 박해준, 박병은, 박형수, 황희, 고보결, 추자현, 유태오, 손숙 등 초호화 배우 라인업이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닉쿤과 지수까지 ‘연기돌’이 합류한다니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6회씩 '파트1 예언의 아이들',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등 세 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는데 닉쿤과 지수의 등장은 파트2 후반부에 확인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아스달 연대기’는 아시아와 영어권 지역 팬들을 만나고 있다. 닉쿤과 지수의 등장이 해외 팬들을 더욱 매료시킬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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