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재영, 부부 사망사건 반전? "아내 타살이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10 22: 08

같은 날 교통사고를 당한 부부를 둘러싼 재산 다툼이 일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부부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장호구와 최주희 부부는 함께 집 밖을 나왔다. 장호구는 출근했고 최주희는 운동을 가기 위해 나왔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각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사망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상한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남편인 장호구는 강남에서 제일가는 부호였고 100억의 재산을 보유한 상태였다. 또 부인인 차주희는 친정 가족들과 얽혀있었다. 
차주희의 친정은 "부부가 1년을 살았는데 재산에 대한 기여도가 있다"며 "형부보다 언니가 늦게 죽었다. 언니가 사망했으니 우리 엄마한테 상속이 되는 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 장호구의 가족들 역시 이에 대해 반발했고 결국 부부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백범(정재영)은 이날 부검의로 나섰다. 백범은 남편의 부검을 맡았고 마도남(송영규)은 부인의 부검을 맡았다.
이에 백범은 반발하며 "내가 아내를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마도남은 "내가 불안하냐. 왜 그러겠는지 이유를 말해봐라"고 대립했다.
백범은 "감정할 수 있겠나. 네거티브 작년에 몇 개 냈냐"고 경고했다. 이어 마도남은 "오만상은 어떻게 된거냐. 국민들이 비웃고 있다. 국과수와 검찰이 짠거라고 이야기 한다"고 빈정댔다. 
하지만 백범은 도발했다. 부인의 시신 부검실에 들어가 문을 잠궜고 마도남은 항의했지만 결국 남편을 맡게 됐다. 
백범은 부인의 시신을 부검하다가 치아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백범은 안구를 적출해야한다고 말했다. 부인의 시신은 망막박리가 있었고 이는 교통사고와 관계가 없었다.
부검 후 마도남은 남편 장호구의 사망 추정 시각은 "사고 7분후인 오전 7시 37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범은 차주희의 사망 추정 시각에 대해 "경막하 출혈에 의한 뇌 손상이 가장 치명적인 이유다"라고 말하며 "시각은 아직 모른다"라고 말했다. 
또, 백범은 "현장을 봐야한다"고 말하며 나가 부인 차주희가 타살됐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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