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유진박, 조울증 겪는 충격 근황..낙서로 가득한 집 '경악'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10 23: 30

조울증을 앓고 있는 유진박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스페셜 ‘천재 유진박 사건보고서’에 따르면 유진박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3년간 전성기를 보내고 매니저와 15년간 헤어졌다. 그러다가 2015년 다시 만났고 둘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제작진이 찾아간 유진박의 집은 충격적이었다. 집 모든 벽에 알 수 없는 낙서가 가득한 것. 유진박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벽에 낙서했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는 조울증의 징표였다. 에너지 넘치는 조증 상태가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생각을 표출하는 것. 숫자부터 영어, 한글, 다양한 표기가 가득했다. 
유진박은 약을 먹으며 조울증 조절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예술적 영감이 모두 흩어지는 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저는 독창적인 음악을 좋아한다. 어떤 노래는 예측이 되는데 그건 지루하다”며 남다른 천재성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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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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