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와 윤상현이 다시 신혼으로 돌아갔고, 허규와 신동미 부부 역시 다시 한번 프러포즈 이벤트로 역시 신혼때로 돌아가 추억을 쌓았다. 라이머는 마침내 최불암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침대 위에서 떨어지지 못 했다.윤상현은 "몇년만에 같이 침대에 누워보는지 모르겠다"며 행복해했다. 알고보니 한의원 솔루션 꼭 필요한 부부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윤상현은 "같이 자니까 기분이 좋더라"면서 아내 메이비와 신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할 때도 아내 메이비에게 밀착, 부부 솔루션를 폭풍 검색하더니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킨십이 감소하기에 대화도 단절, 시선이 회피하며 감정도 멀어진다고. 스킨십 증가하면 정서적 위안으로 교감이 증가해 부부사이도 좋아진다는 이유였다. 스킨십을 완전 접수한 윤상현은 수시로 메이비에 손을 만졌고, 메이비는 "여전히 떨린다"며 심쿵, 윤상현은 "난 안방을 들어가야 떨린다"고 말해 메이비를 부끄럽게 했다.
윤상현은 "금슬 좋은 부부는 하루에 몇 번씩 포옹한다더라"면서 바로 아내 메이비를 포옹하며 밀착, 바로 커플 마사지 솔루션도 시작했다. 그러면서 메이비는 연애 때 남편 윤상현에게 첫 요리를 해줬던 월남쌈을 만들기로 했다. 윤상현은 그런 메이비의 요리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당시 설렜던 마음을 회상했다.
윤상현은 아기들을 보면서도, 요리하는 메이비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메이비가 가라고 해도 계속해서 뒤에서 어슬렁, 백허그를 하며 "그때랑 뒷 모습이 똑같다"며 자연스레 메이비를 슬쩍 안아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사랑으로 채운 점심 후, 메이바가 후식을 준비하려 하자, 윤상현은 "1분 안기 가능하겠어?"라고 말하며
다시 메이비를 박력있게 백허그하며 달달함을 폭발했다.
윤상현은 2층으로 올라가 오직 아내 메이비를 위한 간이 식당을 만들었다. 바로 아내 메이비가 좋아하는 닭발 튀김이었다. 게다가 영상까지 준비, '진짜, 내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이 나왔다. 바로 메이비가 결혼 전 직접 만든 추억 영상이었던 것. 결혼 후 처음 꺼내 본 둘만의 이야기가 가득한 영상이었다.
5년이란 시간동안 흘러간 찬란한 시간들이 스쳐간 듯 두 사람은 눈가가 촉촉해졌다. 윤상현은 오열수준이었다. 윤상현은 "그래서 이걸 자주 봐야해"라면서 말 없이 메이비를 안아주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곤 눈물, 다시 돌아간 신혼을 느꼈다.
허규는 아내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벤트 당일 날, 허규가 예약한 장소로 평소와 다른 모습의 신동미가 등장했다. 간만에 한낮 데이트에 설렌 듯 한 껏 꾸민 모습이었다. 허규도 뒤이어 도착했고, 5년 전 프러포즈 했던 때처럼 해주고 싶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허규는 신동미를 만나자마자 "오늘 너무 예쁘다"면서 다정함이 폭발했다. 신동미가 무슨 날인지 묻자, 허규는 "우리의 수많은 아름다운 날 중 하루"라며 오글맨트까지 폭발했다.
허규는 이벤트 작전을 위해 옆자리를 목표로 두고 자연스럽게 이동, 이어 어깨동무 작전을 시작했다.
숨겨둔 선물까지 준비, 바로 깜짝데이트를 위한 놀이공원 티켓을 내밀었다. 부부가 함께 첫 놀이공원 데이트라고. 두 사람은 다시 연애 때로 돌아가 놀이동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가 그려졌다. 라이머가 다이어트를 위해 모닝 운동 후, 집에 귀가했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오늘 특별한 날, 사실 오늘 초대 받았다"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라이머는 궁금, 안현모는 "오빠가 꼭 한번 만나뵙고 싶었던 분, 말하면 소리지를 것"이라 했고, 라이머는 바로 최불암임을 알아챘다.
'한국인의 밥상' 애청자인 라이머는 최불암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둘러 초대받은 곳으로 이동, 목적지는 다름아닌 '소년 교도소'였다. 뜻밖의 장소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두 사람은 성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최불암이 특별 초청 강연에 감동, 이어 일생일대 기다렸던 최불암 등장에 동공이 확대됐다.
최불암 영접에 라이머는 사생팬 모드로 설렘, "참 멋있으시다"며 미소지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