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가 28%의 점유율로 6주 연속 비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듀스X101’ 첫 번째 순위 발표식 이후 살아남은 60명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가 그려져 화제가 됐다. 실시간 투표에서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김우석은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요한(2위), 송형준(3위), 구정모(4위), 김민규(5위), 이은상(7위), 조승연(8위)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월등한 랩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말해 Yes or No’ 무대를 꽉 채운 조승연은 전주 대비 순위가 무려 7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출연자 10위내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2위에는 JTBC ‘슈퍼밴드’가 올랐다. 7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보인 ‘슈퍼밴드’는 6월 1주차에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했다. 참가자들의 음악적 재능에는 호평이 이어졌으나 탈락자 선정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발생했다. 마지막 방송을 한 tvN ‘대탈출2’는 비드라마 3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은 피오가 신메뉴 김치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비드라마 4위에 올랐다.
MBC ‘라디오스타’는 MC인 윤종신의 하차와 안영미의 합류 소식으로 이슈가 돼 비드라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6위는 악동뮤지션 출연이 화제 된 JTBC ‘아는 형님’이 차지했다. 랜덤으로 즉흥곡을 부르는 악동뮤지션, 해병대를 전역한 이찬혁의 허세 에피소드 등에 큰 관심이 쏟아져 해당 동영상들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Mnet ‘유학소녀’는 전주 대비 5계단 하락한 비드라마 7위에 머물렀다.
비드라마 8위는 문희준의 딸 잼잼이가 첫 출연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차지했다. 문희준 가족의 출연에 싸늘한 여론이 형성되면서 문희준이 출연자 화제성 10위에 진입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비드라마 9위로 나타났다. 스스럼없이 포옹하며 각별한 사이를 드러낸 유노윤호와 보아는 각 출연자 화제성 6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비드라마 10위로 전주 대비 2계단 순위 하락을 보였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10일에 발표한 결과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