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가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AB6IX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입담을 뽐냈다.
AB6IX는 지난 4일 SBS MTV ‘더쇼’, 지난 5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BREATHE(브리드)’로 1위를 차지했다.
김동현은 “지금까지 저를 믿어주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항상 사랑하고 멋진 아들 되겠다”고, 임영민은 “중학생 때 공부를 하지 왜 가수의 길을 택하자고 하셨던 선생님께 멋지게 1위 했으니까 앞으로 저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곡을 작곡한 이대휘는 “미세먼지를 저격하는 노래를 쓰고 싶었다”며 센스를 발휘했다. 지석진은 “대휘 씨가 작곡한 곡이 많다. 01년생인데 언제 그렇게 실력을 다졌냐”고 물었고, 이대휘는 “제 곡이 다른 사람 곡에 실린다는 점에서 영광이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가수분들에게 드려서 기분이 좋다”며 영광의 소감을 전했다.
이대휘는 예능에서도 대활약하고 있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이대휘는 “제가 대표님과 나가지 않았냐. 막 하는 거 아닙니까 호불호가 갈렸다. 대표님과 너무 친해서 그런 거니까 예쁘게 봐 달라. (뒷끝) 전혀 없었고, 오히려 긴장 안 하고 너무 잘해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대휘는 ‘브리드’에 대해 “처음에는 이걸 타이틀곡으로 해도 될까 했는데, 대표님을 믿고 갔다. 최고의 제작자다. 대표님 사랑합니다”라며 라이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우진은 지석진이 출연하고 있는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며 “왜냐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즐겨본 프로그램이다. 제가 몸 쓰는 거에 자신 있다. 정말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 1화 대형 쇼핑몰에서 찍었을 때부터 봤다”고 애정을 전했다. 또한 라디오 DJ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별밤’ 시그널 음악에 맞춰 DJ 멘트를 선보였다. 지석진은 “산들 씨가 휴가를 갈 때 충분히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임영민과 박우진은 어린 시절 댄스 학원을 같이 다니면서 알고 지낸지 오래된 사이다. 임영민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주름 잡았다”며 “우진이가 형들이랑 친해지는 걸 좋아했다. 저는 처음와서 낯가리는데 우진이가 와서 같이 편의점 가자고도 하고, 친했던 기억이 난다. 저는 고1이고 우진이는 초6이었다. 반대로 브랜뉴뮤직에는 우진이가 먼저 들어와 있었다. 오디션을 보러왔는데 우진이가 ‘영민이형!’ 그랬다”고 털어놨다. 박우진은 당시 임영민에 대해 “조용하고 착한 형이었다”고 전했다.
김동현과 전웅은 같은 보컬 선생님 밑에서 배웠다고. 전웅은 “다른 학원에 한 살 어린 친구가 있는데 잘 맞을 것 같다고 했는데, 대전에서부터 친했다가 브랜뉴뮤직에서 다시 만났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임영민과 이대휘는 치명적인 표정을 지으며 매력을 뽐냈다. 전웅은 이대휘에 대해 “독버섯 같은 매력이 있다”며 이대휘의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이대휘는 “원더걸스 선배님의 팬이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선미 선배님을 뵀는데 너무 성덕이고 영광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임영민은 동방신기, 투피엠의 팬이었다고 밝혔고 전웅은 엑소, 김동현은 빅뱅과 엑소, 박우진은 빅뱅과 비스트의 팬이었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제가 너무 걸그룹 댄스만 추니까 보이그룹 댄스는 못 추는지 아신다. 조만간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 댄스를 선보이겠다. 한 30%다. 아직 갈길이 멀다. 연습중이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도 전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