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가 컴백하자마자 '더쇼'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AB6IX와 NCT 127, 우주소녀가 1위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이날 1위는 우주소녀에게 돌아갔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너무 감사하다 정말 기대를 안해서 당황스러운데 제일 먼저 우리 우정 여러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진짜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얼떨떨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들과 우주소녀, 프로미스나인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3년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온 산들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 디렉팅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 무대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듣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최근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눈부셔'와 타이틀곡 'Boogie Up' 무대를 차례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블루 톤의 의상으로 청량함을 뽐내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해 무대의 화려함을 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타이틀곡 ‘펀!(FUN!)’ 무대를 통해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펀!(FUN!)’은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곡.
한편 이날 '더쇼'에는 AB6IX, CLC, fromis_9, NCT 127, OnlyOneOf, SAAY, 러블리즈, 로시, 산들, 승국이, 아이즈, 왈와리, 우주소녀, 원어스, 위키미키, 육중완밴드, 이짜나언짜나, 이창민, 체리블렛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