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라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곽정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곽정은 씨의 열애 상대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곽정은의 열애 상대가 다니엘 튜더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올해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는 도중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특히 곽정은은 최근 출연한 KBS2 예능 '안녕하세요',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 등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히거나 언급해 눈길을 끌었던 바.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MC 신동엽이 "곽정은이 최근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하자,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만나는 사람이 있긴 하다. 알아가는 단계다. 지켜달라"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또한 곽정은은 지난 1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4~5년 전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업무차 미팅으로 만나게 됐다.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사랑이 시작됐다"라면서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인 것 같다. 인간의 욕구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보통 연애하면서 받는데, 내 감정이나 상황을 인정받고 있다는 욕구는 이 친구를 통해 완전히 다 채워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곽정은의 열애가 '핫'한 시점에서 그의 남자친구로 다니엘 튜더가 보도된 상황이기에, 다니엘 튜더가 진짜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맞는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다. 그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연달아 발간하며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1월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IQ 177 영국 뇌섹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곽정은은 지난 2002년부터 약 13년간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에서 기자로 활약하면서 2009년부터 '혼자의 발견',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등 10여 권의 책을 발간했다. 현재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2'을 진행하며 활약 중이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