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놀라운 태몽을 전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엄친아 스타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는 가운데,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태몽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임신 7개월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첫 아이 임신인 만큼 다양한 태몽을 꾸었는데, 그 중 방탄소년단 팬인 아내 김소영이 직접 꾼 태몽이 놀라움을 안겼다. 오상진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신발을 든 채 코끼리를 타고 있더니, 그 코끼리에서 내려 신발을 주고 홀연히 떠났다”며 태몽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MC 조윤희가 태몽 풀이를 해주어 현장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오상진은 ‘해투4’에서 퍼뜨린 레전드 종방연 흑역사의 전말을 공개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오상진은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 현장에서 기자들 사이를 헤치고 입간판을 통과한 것이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오상진은 “기자님들이 너무 많아 당황했다. 다른 분들이 오시고 플래시가 막 터질 때 옆으로 들어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내 쪽으로 플래시가 터졌다. 그때 순간적으로 길이 열렸고 앞을 보니 4차원 공간이 열려있었다”고 고백했다. 오상진은 이후 행사장에 갈 때마다 생기는 에피소드를 추가로 밝혔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현무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오상진에게 밀려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일화를 다시 언급한다. 그러나 오상진은 “당시 전현무가 기억이 잘 안난다”며 일축했다고. 이에 전현무는 “차라리 무시했다고 그래! 기억도 못하면 어떡해!”라며 울분을 토했다. 오상진은 당시 MBC 아나운서 시험 감독관이었던 손석희 국장과 전현무의 잘못된 만남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