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지이수가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지이수는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KBS2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 김지석이 제안받은 역할의 아내이자 SNS 스타인 제시카 역으로 출연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휴먼 로맨틱 코미디에 스릴러를 더한 복합장르로, 각양각색 버무려진 세 커플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다. 과거 있는 여자 동백과 그를 중심으로 얽히는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와 '너도 인간이니' 차영훈 PD가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 드라마는 주인공 동백 역에 공효진이, 상대역에 최근 전역한 강하늘이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던 바. 이 외에도 손담비, 김지석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지이수가 김지석이 제안받은 역할의 아내 역을 맡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이수는 지난 2011년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 2015년 부터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시작으로 '별난 가족', '디어 마이 프렌즈', '닥터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솔로몬의 위증', '국민 여러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