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오창석의 아들을 낳았다. 이를 전혀 모르는 최성재는 어릴 때 자신의 모습과 똑같다며 기뻐했다.
12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만삭이 된 시월(윤소이)이 출산이 임박해 분만실로 향했다. 최광일(최성재)이 눈물을 흘리며 시월의 곁을 지켰다. 고통스러워하던 시월은 광일의 모습을 보며 유월로 착각했다.
시월은 김유월(오창석)의 아들을 낳았다.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하는 광일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시월에게 "아이가 얼마나 예쁜지 몰라. 어릴 때 내 모습이랑 똑 같아"라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장월천(정한용)은 최태준(최정우)에게 한달이나 빨리 아이가 태어난 것이 이상하다며 친자 확인을 하라고 지시했다.
윤시월은 최광일(최성재)에게 "아까 아버님이 무슨 말을 했냐"고 물었다. 광일은 "할아버지께서 우리 아이 친자확인 검사를 하시겠다고. 재벌가에서는 의뢰적으로 하는 검사니까 기분 나빠하지 마"라고 전했다.
이에 시월은 "예정일보다 일찍 나와서 저를 의심하시는거겠죠"라며 "광일씨도 나를 의심해요? 의심하잖아요. 그래서 친자 확인 하고 싶은거잖아요"라고 했다.
광일은 "세상 사람 모두 안 믿어도 윤시월 당신을 난 믿는다"라고 밝혔다.
최태준(최정우)은 아들 광일을 불러 왜 친자확인을 하지 않는지 다그치면서 친자확인을 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광일은 끝까지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시월은 친자확인 문제로 안절부절 못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