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자신의 미모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2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게스트로 오윤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오늘 손님은 내가 아주 예뻐하는 후배다"라며 "예의가 바르고 내가 되고 싶은 모델형이다. 성격도 좋고 살림도 잘한다"며 배우 오윤아를 소개했다.
김수미는 오윤아를 보자 "넌 왜 이렇게 변함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선배님도 여전하시다. TV에 너무 예쁘게 나오신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아니다. 화장을 지우면 완전 마귀할멈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윤아는 "지난 해 일을 너무 많이해서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수미는 "집에서 반찬은 자주 해먹냐"고 질문했고 이에 오윤아는 "아이를 위한 요리를 많이 한다"고 말해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순대볶음'을 주제로 재빠르게 요리를 완성해 셰프들을 곤란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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