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위너 이승훈, "강승윤, 팬티 차림에 시계만 차고 밥 먹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13 06: 49

위너의 이승훈이 같은 멤버인 강승윤의 특이한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은지원, 위너 강승윤, 규현, 이진호가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날 MC자리에는 위너의 멤버인 이승훈이 앉아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승훈은 "강승윤은 저작권 부자"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승훈은 "강승윤이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고가의 카메라 장비도 모으고 특히 시계도 많이 모은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한 번은 숙소에서 강승윤이 속옷만 입었는데 손목시계만 찬 채로 밥을 먹더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시계를 양 쪽을 차고 다닌 적이 있냐"고 물었고 강승윤은 "그런 적은 없다"고 단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승윤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멤버들도 친구들 좀 만나러 나가라고 조언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강승윤은 "얼마전에 현타가 왔다. 날이 너무 좋아서 누굴 만나야겠다 하고 나갔는데 만날 사람이 없더라. 만나도 할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시계방이라도 가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평소 '핑꿈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는 사연을 전하며 "내 팔꿈치가 핑크색이라서 팬들이 '핑꿈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은 "관절이 예쁘다고 해서 일부러 특정 신체 부위를 드러내곤 한다. 물병을 잡는 방법도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강승윤은 신체 비밀을 공개했다. 강승윤은 "이마가 정말 넓다. 그래서 헤어피스를 붙인다. 방송 할 때 착용한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바람이 날리면 강승윤의 뒷 머리카락은 움직이는데 앞머리는 고정일 때가 많다"고 증언했다.
이에 강승윤은 "나는 올백을 안 한다. 단 한 번도 올백을 한 적이 없다. 이마가 정수리부터 시작된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는 그래서 쌈디 형이랑 친하다. 공감대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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